고우석, 美 진출 후 첫 피홈런...쑥스러운 시즌 2승

금윤호 기자 2024. 6. 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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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 입성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고우석이 미국 진출 후 첫 피홈런을 허용한 가운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포쉬림프의 고우석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고우석의 미국 진출 후 내준 첫 피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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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 입성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고우석이 미국 진출 후 첫 피홈런을 허용한 가운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포쉬림프의 고우석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5회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닉 던을 상대로 던진 2구째 커터가 솔로홈런으로 이어졌다. 이는 고우석의 미국 진출 후 내준 첫 피홈런이다.

홈런을 허용한 고우석은 빅터 스캇에게 우전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흔들리는 듯 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안타 하나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면서 이날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잭슨빌은 7회초 2점을 추가하면서 3-1로 승리해 고우석은 구원승을 챙기게 됐다. 다만 고우석의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3.52로 상승했다.

 

사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쉬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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