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수 잇따라 실리콘밸리行…AI '각축전' 치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술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는 가운데 재계 총수들이 잇따라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고 있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데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미국을 찾았다.
최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과 함께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현지 파스너사와 사업 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광모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 찾아
최태원 미국 출장길..실리콘밸리 파트너사 방문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술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는 가운데 재계 총수들이 잇따라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고 있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데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미국을 찾았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지난 4월 미국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한 지 2개월 만이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6일에는 대만을 찾아 글로벌 1위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 의장과 AI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최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과 함께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현지 파스너사와 사업 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빅테크들이 밀집해 있어 AI 기술을 비롯해 첨단기술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첨단산업의 '허브'다.
SK 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AI 서버 구축에 최적화된 고용량 DDR5 모듈 등 글로벌 AI용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SK텔레콤의 AI 서비스 '에이닷'은 통화 요약 등 개인비서 서비스를 제공해 수백만 명의 가입자로부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6월 초부터 2주간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 앤디 재시 아마존 CEO 등 글로벌 CEO들을 만나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11일 미국 서부 팔로알토에 위치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자택에서 회당을 갖고, AI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구 회장은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테네시와 실리콘밸리를 찾아 북미 현지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준비 현황을 살폈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인 테네시 공장을 찾아 미국 시장 고객의 변화 등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를 논의했다.
또 실리콘밸리에서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인 '텐스토렌트'와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피규어 AI' 등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찾아 AI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살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1세 여성 미인대회 '역대 최고령' 참가…"결코 늦지 않다"
- "길가에 시신이"…폭염 속 사망자 속출한 순례길
- '이혼 소송' 황정음, 상간녀 저격 여성에 명예훼손 혐의 피소
- 구하라 금고털이범 몽타주 공개…'버닝썬' 또다른 열쇠?
- 음주 혐의 벗은 김호중에 공분…'술타기' 처벌 입법 시동
- 무주택 서민 '주거 사다리' 빌라시장 살아날 수 있을까?
- 부모 PASS 가능한 금쪽이 지원법, 1호 법안 꺼낸 이유
- 與대표 출마 나경원 "미숙한 정치에 당 못 맡겨…대선 불출마"
- 교총 신임 회장, 제자에 대한 '품위유지 위반' 징계 전력 논란
- 더불어민주당 "채상병특검법, 6월 임시국회 내 처리…외압 전모 밝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