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호국보훈의 달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초청행사

이영균 2024. 6. 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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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은 지난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대강당인 김대식관에서 참전용사 78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정의와 자유를 위해 바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사단장, 여단장 등 지휘부를 비롯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군수단장, 항공단장 등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주요직위자 24명이 참석해 국토수호의 숭고한 의지를 이어받들 것을 다짐하며 보훈의 의미를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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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78명 초청, 조국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 전해
해병대 장병들 도열한 가운데 군악대 연주, 식사, 부대견학 등

해병대 1사단은 지난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대강당인 김대식관에서 참전용사 78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정의와 자유를 위해 바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사단장, 여단장 등 지휘부를 비롯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군수단장, 항공단장 등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주요직위자 24명이 참석해 국토수호의 숭고한 의지를 이어받들 것을 다짐하며 보훈의 의미를 기렸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보훈행사를 가진 가운데, 참전용사들이 행사장으로 입장하며 장병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제공
참전용사들은 최고령자 김수봉 옹(96)을 비롯해 6∙25참전 유공자회와 무공수훈자회, 학도의용군, 월남참전자회, 상이군경회, 재향군인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항시 해병대전우회 관계자도 함께하며, 현역 장병들의 굳건한 전투의지를 격려했다. 

행사는 해병대 장병들이 도열한 가운데 참전용사들이 차량에서 하차할 때부터 깊은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호국영웅들을 환영했다.

군악대 연주와 함께 식장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 시 부대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대소개 영상 및 보훈의 의미를 기리는 기념 영상을 함께 상영해 보는 이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식사 이후 장병들과 함께 부대 역사관과 주둔지를 둘러보며 이들의 피와 땀, 눈물로 일궈낸 강한 군대의 면모를 견학하는 등 현역 장병들의 굳건한 국토수호 결의를 보여줬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내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보훈행사를 가진 가운데, 6.25 참전유공자 지회장 이춘술 옹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포항시 6∙25 참전유공자회 이춘술 옹(92∙형산강도하작전참전)은 “잊지않고 매번 행사를 마련해준 부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의 굳건한 의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하는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가해 군가를 연주한 군악대 최찬희 병장(23)은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의 결기어린 눈빛에서 이 땅을 지켜낸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국가가 부여한 각자의 위치에서 정의와 자유를 위한다는 숭고한 의지를 되새기며 더욱 임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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