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7월 조사 마무리"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다음 달 안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그제(21일) 기자간담회에서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파는 것과 관련해 다음 달 조사를 마무리하고,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 업체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사실을 확인해 조만간 상정할 계획이라면서,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역시 다음 달 조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리는 실제 판매된 적 없는 가격을 정가로 표시하고 이를 할인하는 것처럼 광고했다는 의혹을, 테무는 앱을 설치하면 제공하는 쿠폰을 특정 기간에만 주는 것처럼 광고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 '집단 휴진 강요' 조사와 관련해서는 사업자 단체 금지 행위 위반 소지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실제 휴진 강제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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