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위기 임산부 위한 `무기명 선불카드` 발급 지원

임성원 2024. 6. 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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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태어난 아기의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무기명 선불카드' 발급 등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임산부들이 안정적인 의료비 지원을 통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출산 이후 숙려 기간에도 경제적인 지원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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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 업무협약
맞춤형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문동권(오른쪽부터) 신한카드 대표이사,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태어난 아기의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무기명 선불카드' 발급 등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및 아동권리보장원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진행했다.

신한카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임산부들이 안정적인 의료비 지원을 통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출산 이후 숙려 기간에도 경제적인 지원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이를 위해 업무 운영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별도 협약을 체결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원 대상 임산부들이 의료비와 숙려 기간 중 각종 비용을 결제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도록 무기명 선불카드를 발급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지원금 용도에 맞는 가맹점 관리 및 상담 지원 등 맞춤형 시스템 개발도 동시에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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