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내일 세상에 전한다”…250만명 울린 현대차 `트럭커 감사 인사`

장우진 2024. 6. 23.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에 올린 트럭 운전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트럭커 영상이 도합 200만여 조회수를 올리며 감동을 주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현대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괜찮을 일을 하고 있습니다' 30초짜리 영상(139만회)과 풀 영상(39만)은 이날 기준 178만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대표 영상인 '괜찮을 일을 하고 있습니다'의 경우 현대차의 다양한 대형 트럭이 등장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괜찮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 캡처.
현대자동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괜찮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 캡처.

현대자동차가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에 올린 트럭 운전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트럭커 영상이 도합 200만여 조회수를 올리며 감동을 주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현대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괜찮을 일을 하고 있습니다' 30초짜리 영상(139만회)과 풀 영상(39만)은 이날 기준 178만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또 이달 3일 게재된 '영원히 달리는 자동차 에피소드1·2' 영상은 각 24만회, 13일 올린 '영원히 달리는 자동차 에피소드3'은 12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들 5개 영상은 총 238만회가량을 기록 중이며, 그 외 연계된 풀 영상을 더하면 250만회에 육박한다.

현대차가 트럭 운전기사들의 중요한 역할을 영상을 통해 조명했다. 현대차그룹은 HMG저널에 올린 '트럭커를 위한 현대차의 감사 인사' 글을 통해 "물류를 '세상을 움직이는 힘'으로 전 세계의 '트럭커(Trucker·화물차 기사)'가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트럭커에 대한 인식이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며 이를 조명한 배경을 전했다.

현대차는 이들 영상을 통해 트럭커의 역할을 다각도로 소개하고 있다. 대표 영상인 '괜찮을 일을 하고 있습니다'의 경우 현대차의 다양한 대형 트럭이 등장한다. 마이티는 공장에 필요한 제품을 배송하고, 엑시언트 프로는 산골짜기의 농지까지 트랙터를 싣고 달리며, 엑시언트 수소트럭(FCEV)은 녹지사업에 필요한 나무를 전달한다. 영상 속 주인공의 트럭인 파비스는 거침없이 전국을 누비는 일터이자, 운전자만의 아늑한 공간인 트럭의 쓰임새를 보여준다.

이 영상의 나레이션은 "멈추는 법 없이 달려 세상과의 약속들을 지켜내고, 삶의 터전을 일구는 이들을 위해 어디든 주저 없이 달려가며, 더 나은 내일이라는 가능성을 세상 곳곳에 전한다"라고 메시지를 전한다.

또 '영원히 달리는 자동차' 시리즈 3편은 현대차그룹 광고 계열사인 이노션이 생성형 AI만을 활용해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전 생성형 AI 광고가 단순 그래픽 이미지 나열에 불과했다면, 이번 영상은 스토리텔링의 '숏 필름' AI 광고로 제작됐다. 캐릭터 생성은 물론 배경음악 작곡, 작사까지 모두 AI로 제작했고, 영상에 등장하는 현대차 연구원과 블루핸즈 직원들의 복장도 AI로 고증했다. 영상 제작에 사용된 AI 기술은 15개 이상으로 알려졌다. 딱딱하지 않고 위트 있게 풀어냈다는 점도 화제거리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올 6월이면 신랑이 마이티를 뽑은지 1년이 된다. 트럭커 멋지게 그려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아버지도 트럭 일을 하시는 데 영상 보여드려야겠다. 현대 트럭 파이팅", "누군가는 꼭 해주기에 저의 오늘이 편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전국 모든 트럭커분들 응원한다. 언제나 안전운행하시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HMG저널은 "상용차는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 안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의 노고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오늘도 트럭커가 있기에 우리는 편안한 삶을 누리고 있고, 현대차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트럭커에게 보내는 감사 인사와 같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