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50~81㎜ 비…도로 침수·나무 쓰러짐 13건 피해(종합)

류형근 기자 2024. 6. 23.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 최대 80㎜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쓰러진 나무에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3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 50~81㎜의 비가 내리면서 총 13건(광주 6건·전남 7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오후 2시께 함평군 학교면에서도 도로침수 피해가 접수됐지만 소방이 안전 조치해 차량 잠김 등의 피해는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쓰러진 나무에 차량 2대 파손
[광주=뉴시스] 지난 22일 오후 광주 서구 쌍촌동의 가로수가 비로 인해 쓰러지면서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소방당국이 안전조치 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 최대 80㎜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쓰러진 나무에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3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 50~81㎜의 비가 내리면서 총 13건(광주 6건·전남 7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지난 22일 오후 7시 19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안전조치했다.

또 쓰러진 나무에 차량 2대가 파손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 11분께 서구 광천동 일부 도로가 침수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앞서 오후 1시14분께 광산구 소촌동 송정지하차도가 빗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배수 조치했다.

전남에서도 나무 쓰러짐, 도로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광주=뉴시스] 지난 22일 오후 광주 서구 쌍촌동의 가로수가 비로 인해 쓰러지면서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소방당국이 안전조치 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오후 6시30분께 광양시 진상면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같은시간 목포시 상암동에서 하수도가 막혀 도로가 일부 침수됐다.

같은 날 오후 2시께 함평군 학교면에서도 도로침수 피해가 접수됐지만 소방이 안전 조치해 차량 잠김 등의 피해는 없었다.

지난 21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후 3시기준 누적 강수량은 전남 구례 피아골 81.5㎜를 최고로 여수 돌산 76.5㎜, 여수 소리도 74.5㎜, 완도 금일 66㎜, 해남 북일 66㎜, 고흥 도하 62㎜, 장흥 관산 61.5㎜, 해남 땅끝 60㎜,강진 성산 59㎜, 광주 광산 50㎜를 기록했다.

비는 전남 남해안 5~30㎜, 광주·전남 내륙 5㎜정도를 더 뿌린 뒤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