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안전 지켜요"…제주소방본부,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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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물놀이 안전관리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인 119팀장 35명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수변안전요원 514명으로 편성돼 해수욕장 운영 기간 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119팀장은 각 해수욕장에 1명씩 배치돼 민간안전요원과 수변안전요원을 총괄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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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물놀이 안전관리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인 119팀장 35명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수변안전요원 514명으로 편성돼 해수욕장 운영 기간 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119팀장은 각 해수욕장에 1명씩 배치돼 민간안전요원과 수변안전요원을 총괄 지휘한다.
수변안전요원은 해수욕장별로 하루에 4명씩 2개 조로 배치돼 해변 순찰, 사고 위험 요소 제거, 물놀이 안전 지도 등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한다.
해수욕장 외에 하천, 해변 등 물놀이 사고가 예상되는 취약지역 16곳에 대해서도 취약시간대 의용소방대원 고정 배치와 순찰 등이 이뤄진다.
고민자 본부장은 "물놀이 사고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서객들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조치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내 지정 해수욕장은 이호테우, 삼양, 중문색달, 표선, 곽지, 협재, 금능, 화순금모래, 함덕, 김녕, 월정, 신양섭지 등 12곳이다.
이 중 금능, 협재, 곽지, 이호테우, 함덕 등 5곳은 오는 24일 조기 개장하며 나머지 7곳은 7월 1일 개장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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