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참전 유공자, 25일 고척돔에서 시구·시타

하남직 2024. 6. 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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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 유공자 이병하(92) 옹과 하태용(91) 옹이 6월 25일 고척돔에서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참전 유공자 두 분을 25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시구, 시타자로 초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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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 유공자의 시구, 시타를 마련한 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 이병하(92) 옹과 하태용(91) 옹이 6월 25일 고척돔에서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참전 유공자 두 분을 25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시구, 시타자로 초청했다"고 전했다.

'6·25 참전 유공자회 구로구지회' 부지회장인 이병하 옹은 "6·25전쟁 74주년을 맞이해 참전 유공자들을 초청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 모두 멋진 경기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5일 경기 전에는 육군 제52보병사단 기수단이 도열하고, 군악대 반주에 맞춰 군악대 소속 성악병이 애국가를 부른다.

선수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묵념을 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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