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견 거절에 싸이월드제트 "비상장사 지정감사 결과…앱 개발 총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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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가 지난해 재무제표 외부감사에서 '의견 거절' 결정을 받았다.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는 "비상장기업이 지정 감사를 받게 되면 첫해 재무제표 적정성을 나타내는 자료가 신뢰받지 못해 의견거절을 부여받는 경우가 생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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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가 지난해 재무제표 외부감사에서 '의견 거절' 결정을 받았다. 외부 감사에 필요한 재무제표 자료를 제공하지 못했단 의미다. 코스닥 상장기업이라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다만 싸이월드제트는 "자사는 상장사가 아니어서 감사의견 거절을 상장기업과 연장선에서 보는 건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23일 싸이월드제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자산 120억 원을 초과하면서 최초로 지정 감사를 받게 됐다.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는 "비상장기업이 지정 감사를 받게 되면 첫해 재무제표 적정성을 나타내는 자료가 신뢰받지 못해 의견거절을 부여받는 경우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지정 감사의 기초자료인 2022년 재무제표 자료를 감사인이 살펴야 하는데 아직 감사를 받지 못한 상태"라며 "감사인이 2022년 자료를 신뢰할 수 없어 우선 첫해 재무제표 건을 두고 의견거절을 부여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회사는 2022년 자료부터 다시 재감사를 받는 상황이라고도 전했다.
회사는 매년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는 상장사와 자사의 경우를 달리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손 대표는 "회사가 싸이월드 3.0을 어떤 내용으로 언제 오픈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현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1년 싸이월드제트에 10억 원에 인수된 싸이월드는 이용 부진을 겪다 지난해 8월 서비스가 일시 중지됐다. 서비스 리뉴얼이라는 설명이었다.
회사는 올해 1월 '싸이월드 3.0' 리브랜딩을 목적으로 동영상 기능을 추가한 새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중이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현재까지 개발 근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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