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토끼에서 영감을 얻은 168번째 챔피언 '오로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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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168번째 신규 챔피언 '오로라(Aurora)'를 공개했다.
오로라는 'LoL' 세계관 최초로 토끼에서 영감을 얻은 챔피언으로, 민첩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중단 및 상단 공격로에서 적을 둔화하고 소규모 교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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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168번째 신규 챔피언 '오로라(Aurora)'를 공개했다.
오로라는 'LoL' 세계관 최초로 토끼에서 영감을 얻은 챔피언으로, 민첩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중단 및 상단 공격로에서 적을 둔화하고 소규모 교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오로라가 스킬과 기본 공격으로 세 번 피해를 주면 '영혼 방호술'이 발동해 3초 동안 이동 속도와 치유량이 증가한다. 또 보유한 영혼이 늘어날수록 효과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이중 저주(Q)'는 지정한 방향으로 복수의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표식을 남길 수 있다. 스킬을 재사용하면 표식을 남긴 적에게 추가 마법 피해를 준다.
높은 기동력도 지니고 있어 지정한 방향으로 뛰어올라 착지 시 투명해지는 '장막 너머로(W)', 뒤로 뛰면서 광역 마법 피해를 주고 적의 속도를 늦추는 '마법의 문(E)'을 활용해 공격을 회피하는 동시에 점프해 아군의 전투 개입에 합류하는 등 공격로 교전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궁극기 '세계의 경계(R)'를 통해 강화된 영혼 형태로 변화하고 원형의 파동을 형성한다. 파동을 벗어나려는 적에게 마법 피해를 주고 둔화해 중앙으로 밀어내며, 파동의 끝에서 건너편으로 이동해 궁극기 범위 내 적들을 집중 공격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 써니 판디타 리드 콘셉트 아티스트는 "오로라가 'LoL' 세계관의 바스타야 종족 챔피언과 다른 독특한 콘셉트를 지니길 원했다"며 "토끼의 귀여움과 프렐요드 지역의 디자인, 언어 등을 접목한 신비로운 전투형 암살자 및 마법사 챔피언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오로라는 우선 26일부터 테스트 서버를 통해 체험할 수 있고, 7월 18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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