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5월 대중국 외국인직접투자 28.2%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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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28.2% 줄었다.
23일 중국 상무부 발표를 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대중국 외국인 직접투자가 총 4125억1천만위안(78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대중국 외국인 직접투자는 1조1339억위안(216조원)으로 전년보다 8.0% 감소했다.
중국의 연간 외국인 직접투자가 전년에 견줘 감소한 것은 2011년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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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28.2% 줄었다.
23일 중국 상무부 발표를 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대중국 외국인 직접투자가 총 4125억1천만위안(78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2% 줄어든 것이다.
대중국 외국인 직접투자는 지난해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간 대중국 외국인 직접투자는 1조1339억위안(216조원)으로 전년보다 8.0% 감소했다. 중국의 연간 외국인 직접투자가 전년에 견줘 감소한 것은 2011년 이래 처음이다. 올해는 전년보다 외국인 투자 감소세가 더욱 가파른 상황이다.
대중국 외국인 직접투가가 감소한 것은 미·중 전략경쟁 등 지정학적 갈등의 격화, 중국의 규제 리스크 확대, 중국 내 투자여건 악화 등이 꼽힌다.
한국 기업의 대중국 직접투자도 급감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기업은 중국에 총 18억7천만달러(2조6천억원)를 투자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78.1% 줄어든 것이다. 중국은 1992년 이후 계속 한국 기업의 국가별 투자 순위에서 상위 5개국 안에 들었으나, 지난해에는 7위로 밀려났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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