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로 환골탈태한 롯데 윌커슨…김태형 감독 “반등 요인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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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시즌 초반 부진하다 리그 에이스급 투수로 발돋움한 애런 윌커슨(25)에 대해 "결국 (반등 요인은) 구속이지 않겠는가"라고 밝혔다.
이어 "시즌 초 좋지 않던 등 상태가 영향을 미쳤는지도 모르겠지만, 이전에는 직구 구속이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떨어졌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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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시즌 초반 부진하다 리그 에이스급 투수로 발돋움한 애런 윌커슨(25)에 대해 “결국 (반등 요인은) 구속이지 않겠는가”라고 밝혔다. 이어 “시즌 초 좋지 않던 등 상태가 영향을 미쳤는지도 모르겠지만, 이전에는 직구 구속이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떨어졌었다”고 덧붙였다.
KBO 공식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윌커슨의 3~4월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2㎞에 불과했다. 이 기간 7경기에서 거둔 성적도 1승3패, 평균자책점(ERA) 5.12로 저조했다. 시범경기의 부진(2경기·8이닝 9실점 8자책점)이 정규시즌까지 이어졌다. 구위가 올라오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자, 김 감독도 “시범경기 때와 같은 구위로 던져선 곤란하다”고 답답해했다.
그러나 더 이상 3~4월의 윌커슨이 아니다. 말 그대로 환골탈태했다. 놀랍게도 구속과 성적이 비례한다. 평균 시속 143.9㎞의 직구를 앞세운 5월 5경기에선 3승2패, ERA 2.43을 기록했다. 구속이 144.2㎞로 더 오른 6월 들어서는 4경기에서 완봉승을 포함해 3승무패, ERA 1.82로 펄펄 날고 있다. 김 감독은 “직구가 살아나니 변화구의 위력도 같이 살아났다”며 “자주 쓰는 커터도 시즌 초에는 힘이 약했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선발진 구축에 애를 먹는 롯데로선 윌커슨이 이제라도 반등해 그나마 다행이다. 윌커슨에 앞서 외국인 에이스였던 찰리 반즈는 부상 탓에 지난달 27일부터 선발로테이션을 비웠다. 국내 에이스 박세웅 역시 최근 5경기에선 승리 없이 3패, ERA 8.89로 몹시 부진하다. 다른 선발 중에는 풀타임 시즌을 뛰어본 투수조차 드물다. 이에 김 감독은 “모두 보시는 바와 같이 (윌커슨이) 지금 우리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고척|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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