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쌀 생산 5만톤 감소 예상

이민우 2024. 6. 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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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 재배면적이 68만3000∼68만9000㏊(헥타르)로 전망된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3일 밝혔다.

이는 쌀 과잉 생산을 막아 산지 쌀값을 지지하기 위해 정부가 당초 감축 목표로 세운 69만9000㏊보다 1만㏊ 적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벼 재배면적을 줄이기 위해 논에 벼 대신 논콩, 가루쌀 등을 심으면 지원금을 주는 '전략작물직불제'를 확대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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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감축 계획보다 1만㏊ 추가 감축
<아이클릭아트>

올해 벼 재배면적이 68만3000∼68만9000㏊(헥타르)로 전망된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3일 밝혔다.

이는 쌀 과잉 생산을 막아 산지 쌀값을 지지하기 위해 정부가 당초 감축 목표로 세운 69만9000㏊보다 1만㏊ 적은 수준이다. 예상되는 쌀 생산 감소량은 5만톤 이상이다.

농식품부는 벼 재배면적을 줄이기 위해 논에 벼 대신 논콩, 가루쌀 등을 심으면 지원금을 주는 '전략작물직불제'를 확대 시행해 왔다.

전략작물직불 지원대상 품목을 논콩에서 완두·녹두·잠두·팥 등을 포함한 두류 전체로 확대하고 옥수수를 신규로 추가한 것이 벼 재배면적 감축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농식품부 측 설명이다.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벼 적정생산을 통한 수급안정 도모를 위해 지자체, 농협, 농촌진흥청, 쌀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여름철 태풍·장마, 가뭄 등 재해 대응 및 신속한 병해충 방제 등을 통해 수확기 수급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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