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트럭 빅3 안착 노린다” BYD, 韓 판매 1년 만에 공격 영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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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첫 전기 상용차 'T4K'를 한국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국내 신규 매장을 개설하고 정비센터를 확충하는 등 공격적 영업·마케팅에 나섰다.
BYD는 협력사 전기트럭 전용 서비스센터를 확장해 국내 전기트럭 판매량 1·2위 현대차와 기아의 포터·봉고를 따라잡겠다는 각오다.
BYD는 T4K 뿐 아니라 공식 정비센터에서 1톤 전기트럭 기반 탑차를 팔며 전기 상용차 판매 라인업 확장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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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첫 전기 상용차 'T4K'를 한국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국내 신규 매장을 개설하고 정비센터를 확충하는 등 공격적 영업·마케팅에 나섰다.
현대차·기아와 함께 '전기트럭 빅3'로 시장에 자리매김하고 중국산 이미지를 탈피해 올 하반기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한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국내 '전기트럭 빅3' 안착을 목표로 올 하반기 신규 전시장과 공식 정비센터 개장에 착수한다.
BYD 공식 딜러사(GS글로벌·신아주·효성·지엔비오토)는 수도권에 2개 BYD T4K 공식 정비센터를 연다. 경기 김포와 인천센터를 증축하고 T4K 판매와 정비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정비센터를 늘린다. BYD는 T4K 정비소를 세우면서 서울 상암과 구리를 포함해 전국에 총 39개 정비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BYD는 협력사 전기트럭 전용 서비스센터를 확장해 국내 전기트럭 판매량 1·2위 현대차와 기아의 포터·봉고를 따라잡겠다는 각오다. BYD는 T4K 뿐 아니라 공식 정비센터에서 1톤 전기트럭 기반 탑차를 팔며 전기 상용차 판매 라인업 확장도 나섰다.
BYD는 지난해 4월 국내 시장에서 T4K 판매를 시작한 후 누적 343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달에만 100대 이상 판매한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지난해 3000대 판매를 목표했으나 현대차 1톤 트럭 '포터 일렉트릭'과 기아 1톤 트럭 '봉고'에 밀려 200여대 판매에 그쳤었다. 지난해 판매 부진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보조금이 줄면서 전기차 판매 보조금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올해는 고성능 LFP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차 보조금을 확보함에 따라 고객 감사금 100만원, 충전 쿠폰 100만원 등 총 200만원 할인 정책을 폈다. 최근에는 국내 종편사에 T4K를 앞세워 TV 광고도 시작했다. '더 오래 가고 빠르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BYD는 전기트럭, 냉동 탑차에 이어 올 하반기 전기 승용차도 공식 출시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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