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하나" 치어리딩으로 대전 생활체조 대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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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대전 생활체조대회'에서 최연소 참가팀 '챔피언'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챔피언팀은 대전 올스타치어리딩댄스학원 초등생부터 고등학생까지 21명으로 구성됐다.
챔피언팀을 이끌고 있는 임한나(40·여) 올스타치어리딩댄스학원장은 수상 소감과 대회 준비 과정을 밝혔다.
대상 수상자가 발표되자 챔피언팀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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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나 학원장 "학생들 4개월 동안 꾸준하게 연습"
수상 학생들 "무대에 오르며 긴장됐지만 보람 커요"
[대전=뉴시스]박우경 기자 = 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대전 생활체조대회’에서 최연소 참가팀 '챔피언'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챔피언팀은 대전 올스타치어리딩댄스학원 초등생부터 고등학생까지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학생들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치어리딩을 선보이며 무대를 압도했다. 덤블링을 조합한 화려한 무대가 끝나자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챔피언팀을 이끌고 있는 임한나(40·여) 올스타치어리딩댄스학원장은 수상 소감과 대회 준비 과정을 밝혔다.
임한나 원장은 “치어리딩과 생활체조는 종목이 달라 수상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역시 스포츠는 하나인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1시간씩 꾸준히 연습해왔다”며 “연습하면서 안 되는 부분들이 있었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해내줘서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포기하지 않고 정진하면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가 발표되자 챔피언팀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드러냈다.
챔피언팀의 천지호(11)양은 “처음엔 정말 많이 떨렸는데 마치고 나니 보람을 느낀다”며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서현(13)양은 "연습했던 것보다 안무 실수가 많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격려해줘서 기분 좋게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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