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호수공원 무료 공연…전통 놀이판 ‘네 이놈 사자야!’

박귀빈 기자 2024. 6.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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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그룹 언락이 관객과 직접 소통하고 체험하는 전통 놀이판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언락은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인천 서구 청라 호수공원에 있는 음악분수에서 풍물놀이, 버나놀이, 사자탈춤으로 구성한 '네 이놈 사자야!' 무료공연을 한다.

문지훈 예술감독은 "관객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했으며, 공연 관람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통 놀이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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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인천 서구 청라 호수공원에 있는 음악분수에서 타악그룹 언락이 ‘네 이놈 사자야!’를 선보인다. 언락 제공

 

타악그룹 언락이 관객과 직접 소통하고 체험하는 전통 놀이판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언락은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인천 서구 청라 호수공원에 있는 음악분수에서 풍물놀이, 버나놀이, 사자탈춤으로 구성한 ‘네 이놈 사자야!’ 무료공연을 한다. ‘네 이놈 사자야!’는 관객이 연주자와 버나를 주고받고 사자를 직접 만지거나 착용하면서 무대를 돌아다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양한 전통 문화예술의 체험과 관람을 동시에 즐기는 작품이다.

지난 2022년 7월 창단한 언락은 ‘즐거움에 즐거움을 전하다’를 내세워 전통 공연, 체험, 교육활동을 펴고 있는 단체다.

이번 공연은 정재원 연출·기획, 문지훈 예술감독, 강아영 조연출 등이 담당했다. 전통예술 아리향과 도로 : 운월, 연희난장 오날 등이 함께 협력했다.

정재원 연출은 “전통을 기반으로 언락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내 관객과 연주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문지훈 예술감독은 “관객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했으며, 공연 관람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통 놀이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인천 서구지역 예술가들의 창작발표를 지원하는 ‘2024년 인천 서구 예술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다. 인천 서구와 인천 서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언락이 주관한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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