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위증 부탁한 조폭...녹음파일 300개 뒤진 검사에 덜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투자 리딩방 사기 공범들에게 거짓 증언을 부탁한 조직폭력배를 적발한 검사가 대검찰청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류 검사가 담당한 투자 리딩방 사기 사건의 주범 A 씨는 같은 교도소에 수용된 공범들에게 '재판에서 위증해달라'고 부탁했고, 공범들은 A 씨가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거짓으로 증언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자 리딩방 사기 공범들에게 거짓 증언을 부탁한 조직폭력배를 적발한 검사가 대검찰청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23일) 해당 사건의 주임 검사인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1부 류미래 검사를 공판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류 검사가 담당한 투자 리딩방 사기 사건의 주범 A 씨는 같은 교도소에 수용된 공범들에게 '재판에서 위증해달라'고 부탁했고, 공범들은 A 씨가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거짓으로 증언했습니다.
류 검사는 접견 녹음파일 300개를 분석해 A 씨가 교도소에서 증인신문 질문지 등을 공유하며 위증을 교사한 사실을 파악했고, 위증에 가담한 4명은 범행을 자백한 뒤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검찰청은 류 검사를 비롯해 우수 사례 6건을 선정하며, 사법 방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유죄판결을 이끄는 등 적극적인 공소 유지를 통해 사법 정의를 구현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세리 父 "아버지니까 할 수 있는일"...법률적으로 봐보니 [Y녹취록]
- 도쿄도지사 선거게시판 '독도는 일본 땅' 포스터 대거 도배 '물의'
- '무관한 여성 불륜 상대 지목'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
- 美 가장 못생긴 개 선발 대회...8살 페키니즈가 1위
- 충남 천안 목장에서 젖소 10마리 탈출 소동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행 뒤 "승진시켜줄게"
-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 위기...사법 리스크 최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