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동훈 "채상병 특검 수용해야, 국민의힘이 나서야"

김학재 2024. 6. 23.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특검법 처리에 대해 "이 시점에서 국민의힘이 특검을 반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을 우리 국민의힘이 나서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특검 반대하는 논리는 법리적으로나 정무적으로는 논리적"이라면서도 "그러나 국민들의 의구심을 풀어드릴만한 여러 번 기회를 놓쳐 실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채상병 특검법 수용 입장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선언
채상병 특검에 조건부 수용 필요 강조
기존 당 지도부와 입장 달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마친 뒤 취재진과 질의응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특검법 처리에 대해 "이 시점에서 국민의힘이 특검을 반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을 우리 국민의힘이 나서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특검 반대하는 논리는 법리적으로나 정무적으로는 논리적"이라면서도 "그러나 국민들의 의구심을 풀어드릴만한 여러 번 기회를 놓쳐 실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채상병 특검법 수용 입장을 전했다.

다만 한 전 위원장은 "특검은 민주당이 선수가 심판을 고르는 경기는, 그런 특검으로는 진실을 규명할 수 없다"면서 조건부 수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서지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