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남방적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참여 ‘문화복합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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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옛 충남방적 부지가 전통주 제조와 체험, 축제 문화관광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된다.
도와 예산군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함께 옛 충남방적 부지인 예산군 예산읍 창소리 일원에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50억원, 지방비 50억원, 민간 25억원 등 125억원을 투입해 문화복합단지 지원시설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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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억원 투입해 2026년까지 축제 문화 관광 거점 조성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 옛 충남방적 부지가 전통주 제조와 체험, 축제 문화관광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된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에서 예산군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도와 예산군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함께 옛 충남방적 부지인 예산군 예산읍 창소리 일원에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50억원, 지방비 50억원, 민간 25억원 등 125억원을 투입해 문화복합단지 지원시설을 조성한다.
세부사업은 △공공보행로 및 기념광장 조성 △K-773 웰컴센터 건립 △홍보 및 창업기반 구축 이다.
더본코리아는 하반기 기획재정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옛 충남방적 부지에 전통주 증류장과 맥주 브루어리(맥주양조장), 스튜디오 촬영장, 농민시장, 카라반스테이를 조성해 전국 최대 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창업교육 프로그램 진행, 지원시설 내 상점가 창업 지원, 사업대상지 홍보와 콘텐츠 제작 등 홍보와 창업기반을 구축한다.
충남방적은 2001년 공장 폐쇄 후 22년간 방치됐으나, 지난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돼 386억원을 투입해 토지 매입을 완료한 뒤 2027년까지 슬레이트 등 유해시설을 철거·정비한다.
도 관계자는 “예산군, 더본코리아와 함께 신활력창작소, 예산상설시장 성공에 이어 더 완벽한 성공 사례를 꿈꾸고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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