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블루 아카이브`, 게임 세계관 담은 콜라보로 이용자 눈길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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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컬래버레이션이 높은 완성도로 게임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게임 이용자가 선생으로 학생(캐릭터)과 교류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게임에는 '게임개발부', '도서부' 등 다양한 동아리가 있다.
캐릭터 특징을 살려내면서 블루 아카이브 컬래버레이션은 이용자의 반응이 매우 뜨거우며 가맹점과 이용자 모두 만족하는 행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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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마다 화제...이용자는 특별 상품, 가맹점은 매출 증가 '윈-윈'
넥슨 '블루 아카이브' 컬래버레이션이 높은 완성도로 게임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의 컬래버레이션 사례는 각종 소셜미디어(SNS)에서도 화제를 모으면서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이종 산업 간 제휴가 활발해지는 추세다. 게임사들과 편의점, 프랜차이즈 간 컬래버레이션 출시가 빈번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블루아카이브는 게임의 세계관을 프로모션에 잘 녹여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게임 이용자가 선생으로 학생(캐릭터)과 교류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게임에는 '게임개발부', '도서부' 등 다양한 동아리가 있다. 넥슨은 동아리의 성격과 잘 맞는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달 3일부터 진행 중인 GS25와의 제휴 이벤트는 게임 속 편의점 '엔젤 24'의 아르바이트생 '소라'와 '래빗(RABBIT) 소대' 학생들이 등장했다. 또한 이들의 특색에 알맞는 특별 베이커리를 내달 31일까지 선보이며 상품 구매 시 캐릭터 띠부띠부씰 71종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프랭크버거, 달콤커피, 맘스터치, 이디야커피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고, 그 중 맘스터치와 이디야커피 제휴에서는 캐릭터들이 각 업체의 아르바이트 복장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캐릭터 특징을 살려내면서 블루 아카이브 컬래버레이션은 이용자의 반응이 매우 뜨거우며 가맹점과 이용자 모두 만족하는 행사로 알려졌다.
특히 GS25 제휴 이벤트는 베이커리 제품을 구매하면 '블루 아카이브'에서 전투 승리 시 재생되는 배경음악 '파티 타임'이 재생돼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이디야커피 제휴 기간 중에는 다양한 가맹점 점주 및 직원들이 배달 포장지에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 그림을 그려서 보내거나 매장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제작한 굿즈를 선물하는 모습이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또한 지난 달콤커피와 맘스터치 제휴 당시 '방과후 디저트부'와 '아리우스 스쿼드'의 등신대가 일부 매장에 전시됐으며 해당 매장 방문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을 준비하는 이용자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화제성은 가맹점의 매출 증대로도 이어졌다. 현재 진행 중인 GS25 제휴의 경우 컬래버 이후 약 한 달 만에 누적 300만개 제품이 판매됐다.
특히 특별 띠부띠부씰을 획득할 수 있는 베이커리는 판매 개시 20일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블루 아카이브' 열풍을 입증했다.
이디야커피 프로모션은 개시 첫 날부터 매출이 전주 대비 30% 이상, 배달 매출도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맘스터치 컬래버레이션 세트는 출시 당일 목표 판매량을 200% 넘어서고 나흘 동안 판매량 11만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넥슨은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 지식재산권(IP)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나동진 넥슨 퍼블리싱마케팅실 실장은 "'블루 아카이브'의 밝고 청량한 분위기, 그리고 특색있는 동아리들이 파트너사의 아이덴티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께서 즐기실 수 있는 다양한 제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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