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벼 재배면적 약 68만3000~68만9000ha 전망”

박정민 기자 2024. 6. 23.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한 2024년도 쌀 적정생산대책을 통해 올해 벼 재배면적이 68만3000~68만9000ha로 전망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략작물직불, 지자체 예산활용(감축협약 포함), 농지은행, 농지전용을 통해 당초 계획(69만9000ha)보다 1만ha 이상 추가 감축하는 것이며, 지난해(70만8000ha) 대비로도 1만9000~2만5000ha를 감축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적극적인 재배면적 감축 추진결과… 목표보다 1만 ha 이상 추가 감축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한 2024년도 쌀 적정생산대책을 통해 올해 벼 재배면적이 68만3000~68만9000ha로 전망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략작물직불, 지자체 예산활용(감축협약 포함), 농지은행, 농지전용을 통해 당초 계획(69만9000ha)보다 1만ha 이상 추가 감축하는 것이며, 지난해(70만8000ha) 대비로도 1만9000~2만5000ha를 감축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예상 수요량 등을 감안해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만9000ha로 전망하고 지난 4개월 동안 지역별 쌀 적정생산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2023년산 산지쌀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자체 협의, 농가 참여 독려 및 현장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전략작물직불제와 지자체 예산활용을 통해 2만2881ha, 농지은행 매입 1827ha, 농지전용 7400ha 등 3만2108ha의 벼 재배 감축면적이 접수됐다. 다만, 전략작물직불제 및 지자체 예산활용을 신청한 이후 벼 재배로 회귀하는 면적을 감안할 때 실제 벼 재배면적은 68만3000~68만9000ha로 전망됐다.

1만ha 이상의 추가 감축을 통해 5만t 이상의 2024년산 쌀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며, 이를 활용해 2023년산 쌀 5만 t을 쌀값 안정을 위해 식량원조용으로 정부가 매입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벼 적정생산을 통한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자체, 농협, 농촌진흥청, 쌀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총력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