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산업장관회의 26일 美서 개최…"공급망·반도체 등 논의"

이석주 기자 2024. 6. 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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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미는 한미일 3국이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를 26일 워싱턴 DC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행보다.

이에 따라 3국은 이번에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를 개최해 역내 경제안보 및 산업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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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24~28일 워싱턴 DC 방문
"첨단산업 분야 실질적 성과도출 방안 모색"
안덕근(왼쪽 두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산업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미는 한미일 3국이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를 26일 워싱턴 DC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행보다.

앞서 한미일 3국은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를 신설 및 정례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국은 이번에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를 개최해 역내 경제안보 및 산업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3국 간 협력을 민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3국 경제단체 주도로 한미일 재계회의를 발족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 장관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국 상무장관 및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를 만나 한미 양국 간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제2차 한미 공급망·산업대화(SCCD)를 개최(6월 27일)해 양국 간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실질적 성과도출 방안을 모색한다.

한미 SCCD 반도체 포럼과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 청정에너지 비즈니스 포럼 등도 개최해 양국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장도 마련한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는 한미 양국 간 협력의 심화·발전, 한미일로의 협력 확장을 위한 민·관 차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한미 양국, 한미일 3국 간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하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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