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e커머스피칭페스타 2024’ 성료…AI 혁신기업 10곳 선발

장우진 2024. 6. 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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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유통물류 혁신기술 발굴 경진대회인 '제4회 e커머스피칭페스타 2024'를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프로세스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AI 기술 발굴을 주제로 10개 기업이 선발돼 AI, 로보틱스,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유통물류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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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왼쪽 네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 과장이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회 e커머스피칭페스타 2024'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제공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유통물류 혁신기술 발굴 경진대회인 '제4회 e커머스피칭페스타 2024'를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프로세스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AI 기술 발굴을 주제로 10개 기업이 선발돼 AI, 로보틱스,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유통물류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날 본선 대회에서는 유통과 물류 분야의 '대상' 2개사, '최우수상' 2개사, '우수상' 6개사를 선발해 발표했다.

대상은 '스튜디오랩'과 '트위니'가 차지했다. 스튜디오랩은 AI기반 패션 상세페이지 자동 제작 서비스와 로보틱스 기반의 사진 촬영 자동화 솔루션, 트위니는 물류센터 근로자의 편의성과 작업시간을 단축시키는 자율주행 로봇 기반 피킹 솔루션을 각각 선보였다.

최우수상은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 위레이저가 각각 수상했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는 고객유입부터 재무지표까지 이커머스 데이터를 자동으로 통합하는 AI 전문 솔루션 제공하며 위레이저는 모든 문서의 문맥을 읽고 시스템에 입력하는 AI 물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외에 우수상은 그루핑, 리터놀, 마이디포, 셀디코리아, 씨에어허브, 와들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모든 수상팀에게는 국내외 유통사,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투자 유치 기회,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기술검증(PoC)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KEA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발굴한 유통물류 혁신 기술이 유통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통물류 기업의 AI 활용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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