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로 떠난 광부·간호사의 삶은 어땠을까"…대구서 기획전시

남승렬 기자 2024. 6. 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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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업화 시절 독일에 파견된 근로자의 삶을 보여주는 기획전이 대구에서 열린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노사평화의 전당은 오는 25일부터 12월 22일까지 '파독근로자의 삶과 여정을 되돌아보며'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연다.

대구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파독근로자의 희생과 헌신 역사를 재조명하고 현재 대구·경북에 사는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 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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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사평화의 전당은 25일부터 12월 22일까지 '파독근로자의 삶과 여정을 되돌아보며'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연다. 사진은 1966년 서독으로 떠나기 전 환송받고 있는 한국간호원들의 모습. (국가기록원 제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15.3.8/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우리나라 산업화 시절 독일에 파견된 근로자의 삶을 보여주는 기획전이 대구에서 열린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 노사평화의 전당은 오는 25일부터 12월 22일까지 '파독근로자의 삶과 여정을 되돌아보며'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연다.

이 기간 노사평화의 전당은 1960∼1970년대 외국에 파견된 근로자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며 해외 인력파견 노동역사를 알린다는 취지로 파독근로자의 사진, 영상, 유물, 자료를 전시한다.

대구·경북에 사는 광부와 간호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그들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게 전시를 진행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파독근로자의 희생과 헌신 역사를 재조명하고 현재 대구·경북에 사는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 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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