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전향 후 첫 홈런’ 키움 장재영 “절친 나승엽이 밥 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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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도 치고, 볼넷도 잘 고르고, 콘택트도 잘 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22)은 23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전날 야수 전향 후 1군에서 첫 홈런을 기록한 것에 대해 "타격연습 때도 나오지 않던 홈런인데,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홈런이 나와 좋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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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장재영(22)은 23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전날 야수 전향 후 1군에서 첫 홈런을 기록한 것에 대해 “타격연습 때도 나오지 않던 홈런인데,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홈런이 나와 좋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 야수 전향 발표 후 퓨처스(2군)리그에서 홈런 5개를 날리며 예열한 그는 20일 콜업 이후 3경기 만에 1군에서 첫 손맛을 봤다.
홈런 장면이 예사롭지 않았다. 장재영은 22일 0-2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비거리 125m의 큼직한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롯데 외국인 에이스 애런 윌커슨을 상대로 2B-0S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점한 것은 물론, 윌커슨이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진 변화구를 읽어낸 점도 인상적이다. 구단 측정 트랙맨 데이터에 따르면, 타구속도 역시 시속 178㎞에 달했다.
키움에도 반가운 활약이다. 이형종의 부상 이탈로 부족해진 우타 외야 자원이 생겼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야구 재능이 분명히 있는 선수지만, 아직 몇 경기 치르지 않았다”며 “일정 수준의 타석수와 수비이닝을 채운 뒤 평가해도 늦지 않으니 지금은 판단을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영도 “타석에선 홈런도 치고, 볼넷도 잘 고르고, 콘택트도 잘 하는 다방면에 능한 타자가 되겠다. 수비에서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몸을 낮췄다.
고척|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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