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년전 난파선 발견…“항아리 수백개, 어떤 보물 담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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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프리카 사이 지중해 해저에서 33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난파선이 발견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이스라엘 유물관리국이 기원전 13~1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난파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유물관리국 해양고고학 부서의 책임자인 야코브 샤빗은 "이는 지중해 동부 심해에서 발견된 첫 난파선이자 가장 오래된 난파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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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해안 90km 지점
수백개의 항아리도 남아 있어
“해상무역 이뤄졌다는 증거”
22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이스라엘 유물관리국이 기원전 13~1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난파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해안에서 90km 떨어진, 수심 1.8km 깊이 해저에 위치한 난파선에는 수백개의 항아리가 아직 선상에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 난파선은 영국의 천연가스 업체 ‘에너지안(Energean)’이 해저 환경 조사를 하던 중 발견했다. 이스라엘 유물관리국 해양고고학 부서의 책임자인 야코브 샤빗은 “이는 지중해 동부 심해에서 발견된 첫 난파선이자 가장 오래된 난파선”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당국은 고대인들이 수평선만 보이는 지중해에서 별도의 항해 능력이 있었다는 것으로 고대 항행에 대한 이해를 바꿔놓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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