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리 만끽하세요…민속국악원, '토요국악나들이' 개최

나보배 2024. 6. 23.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국악 공연을 통해 여름을 만끽하도록 주말 기획공연 '토요국악나들이'를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29일에는 궁중 향연에서 추던 무용 '춘앵전'과 뱃사람의 고달픔과 적막한 바다 풍경을 노래한 민요 '남도뱃노래, 신뱃노래'가 준비됐다.

공연은 모두 남원시 어현동에 위치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민속국악원 '산조합주' 공연 [국립민속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은 국악 공연을 통해 여름을 만끽하도록 주말 기획공연 '토요국악나들이'를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29일에는 궁중 향연에서 추던 무용 '춘앵전'과 뱃사람의 고달픔과 적막한 바다 풍경을 노래한 민요 '남도뱃노래, 신뱃노래'가 준비됐다.

이어 판소리 '심청가 중 타루비 통곡 대목'과 기악중주 '적념', '삼도설장구가락'도 감상할 수 있다.

이 중 기악중주 '적념'은 쓸쓸하고 외로움을 표현한 해금 창작곡으로 25현가야금과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7월 6일에는 기악중주 '일청'과 단막창극 '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 '영남농악가락'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한국 춤의 백미로 손꼽히는 살풀이춤과 부채를 이용해 아름답고 가벼운 봄의 생명을 표현한 '연흥무-부채입춘'도 준비됐다.

7월 27일 선보이는 단막창극 '적벽'은 적벽대전 대목을 모듬북 반주로 긴박감을 느낄 수 있게 구성해 선보이는 무대다.

이어 옛 풍습이 담긴 신민요 '사철가, 휘여능청, 달타령', 희망과 복을 나눠준다는 의미가 담긴 무속적인 춤 '대신무', '산조합주' 등을 선사한다.

공연은 모두 남원시 어현동에 위치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war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