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 감염병 예방 지킴이 위촉…도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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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상시 감염병 및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 지킴이를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킴이 한 명에게 전달된 감염병 예방수칙이 지역 내 모든 지역주민에게 전파되기 바란다"며 "지킴이 사업은 '41만 광주시민 모두 감염병 지킴이'라는 슬로건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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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상시 감염병 및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 지킴이를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마을 이·통장, 어린이집 원장, 상인회, 교육청,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30여명이 함께했다.
감염병 예방 지킴이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민 주도 참여형 예방 사업이다.
지킴이는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 ▲감염취약시설 ▲지역마켓 ▲종교시설 ▲어린이집연합회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회 ▲걷기동아리 등 지역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다수의 시민과 대표들로 구성했다.
지킴이는 올해 하반기 보건소로부터 ‘이달의 감염병’ 영상자료 및 뉴스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달받아 각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전파한다.
보건소는 ▲6월 손씻기, 기침예절 ▲7월 간염 ▲8월 빈대 ▲9월 진드기 ▲10월 인플루엔자 ▲11월 코로나19 ▲12월 에이즈 예방수칙을 송출해 지킴이와 함께 지역 내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응할 계획이다.
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킴이 한 명에게 전달된 감염병 예방수칙이 지역 내 모든 지역주민에게 전파되기 바란다”며 “지킴이 사업은 ‘41만 광주시민 모두 감염병 지킴이’라는 슬로건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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