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에 9천원" 공공키즈카페 '연수 꿈빛나래' 7월부터 운영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연수구는 공공 키즈카페인 '연수 꿈빛나래'를 7월2일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키즈카는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2층에 마련됐다. 정식 운영 전에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무료 시범 운영된다. 구는 시범 운영을 통해 각종 놀이시설 점검과 다양한 구민 의견을 청취해 키즈카페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용 대상은 3~12세 어린이와 19세 이상 성인동반 보호자다. 초등 3학년 이하 아동은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키즈카페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3회차씩 회차별로 2시간씩 운영된다. 회차별 입장 가능한 인원수는 아동 기준 50명으로 제한된다.

아동 이용 요금은 연수구 지역 주민 9000원, 그 외 지역은 1만1000원이다. 보호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1000원이다.

이용예약은 '네이버 플레이스'로 가능하다. 무료 시범운영은 오는 24일 10시부터, 정식 운영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다음 주 예약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처음 개소하는 공공키즈카페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보호자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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