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제훈, 통신사 저격 "혜택 박해져, 가입자 늘릴 땐 이것저것 주더니" ('핑계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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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 배우 이제훈이 통신사 혜택 축소에 목소리를 냈다.
그러자 이제훈은 "통신사 할인도 조금씩 박해지고 있는 것 같다. 요금은 요금대로 내고 있는데 왜 해마다 혜택이 줄어들지? 이런 생각이 들고 포인트를 쓸 곳이 너무 없다"라며 통신사 혜택이 줄었다며 목소리를 냈고 유재석도 "예전에 비해서 혜택이 줄은 건 사실"이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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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유재석, 배우 이제훈이 통신사 혜택 축소에 목소리를 냈다.
22일 '뜬뜬' 채널에는 "여름나기는 핑계고 ㅣ EP.49"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구교환은 과거 조조영화를 통신사 할인까지 받아 단돈 1천 원에 본 시절이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유재석은 "제가 20대 때 그 할인이 나왔더라"라고 떠올렸고 구교환은 "그때는 약간 (통신사에서) 지원을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제훈은 "통신사 할인도 조금씩 박해지고 있는 것 같다. 요금은 요금대로 내고 있는데 왜 해마다 혜택이 줄어들지? 이런 생각이 들고 포인트를 쓸 곳이 너무 없다"라며 통신사 혜택이 줄었다며 목소리를 냈고 유재석도 "예전에 비해서 혜택이 줄은 건 사실"이라고 반응했다. 지석진도 "영화 할인을 10번 정도 받을 수 있는데 한 달에 2번은 그렇게 보지 못하더라"라며 통신사 혜택 제한을 꼬집었다.
유재석은 "통신사들이 서로 경쟁을 하면서 가입자를 늘릴 때는 이것저것을 막 준다. 근데 지금은 시장이 자리를 잡아 혜택을 덜 주는 것 같다. 어떻게 긴장감을 드려야 하나?"라며 지적했다.
이제훈은 다시금 "저는 25년 동안 통신사를 그대로 쓰고 있다. 번호 이동도 없는데 내게 주는 혜택은 이거밖에 없나 이런 생각이 든다. 난 배신하지 않고 충성했는데!"라며 불만을 터트렸고 유재석도 "맞다. 큰 혜택이 아니더라도 마음이라도 표현해 줘야 한다. 흔들림이 많았지만 우린 의리를 지켰다"라고 강조했다.
이제훈은 "통신사마다 사정이 있겠지만 문화생활에서 혜택을 줄 수 있는 것들이 많으면 좋겠다"라며, 유재석도 "장기 고객에게는 감사하다고 문자 한 통 정도는 보내주셔야 한다. 우리를 마치 어항 속에 가둔 고기처럼, 이런 식으로 하는 건 화가 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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