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오타니는 신이야' 또 홈런 폭죽, 6월 기세 미쳤다 '5경기 4홈런-타율 0.458 [LA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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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1번 타자 역할을 맡겼어야 하는 것일까.
오타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투런 홈런 포함을 때려내며 팀 7-2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시즌 초반부터 다저스의 유격수와 1번 타자 역할을 동시에 맡아왔던 무키 베츠가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지난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톱 타자 임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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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투런 홈런 포함을 때려내며 팀 7-2 승리를 이끌었다.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한 오타니는 7경기 연속 안타-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시즌 타율은 0.322에서 0.321로 소폭 하락했지만 출루율은 0.398로 유지했고 장타율은 0.628에서 0.632로 끌어올렸다. OPS(출루율+장타율)은 1.030.
더 놀라운 건 1번 타자로서의 능력이다. 오타니는 시즌 초반부터 다저스의 유격수와 1번 타자 역할을 동시에 맡아왔던 무키 베츠가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지난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톱 타자 임무를 맡았다.
오타니는 출루율과 주력 등 부족함이 없는 타자지만 확실한 장타력과 타점 생산 능력을 갖춘 만큼 1번보다는 다저스에선 2번, 에인절스에선 3번 타자 등으로 활용됐다.
베츠의 부상이 뜻하지 않았던 변화의 계기가 됐다. 오타니는 '세상에 없던 1번 타자'로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날까지 1번 타자로 나선 6경기에서 타율 0.458(24타수 11안타), 4홈런 11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여기에 6볼넷까지 더해 출루율도 0.567에 달한다.
톱 타자로서 본연의 임무인 출루는 물론이고 직접 해결하는 능력에서도 앞서 2번 타자를 맡았을 때보다도 더 폭발력을 보여주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타구 속도 115.5마일(185.9㎞)로 무려 약 140m를 날아간 대형 투런포였다. 사흘 연속 날린 홈런포이자 시즌 23번째 대포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NL)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마르셀 오수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격차를 2개로 벌렸다. 57타점으로 이 부문에서도 오수나(64)와 격차를 좁혔다.
다저스는 이후 프레디 프리먼, 앤디 페이지스의 2루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오타니의 친정팀 에인절스는 4회초 한 점을 추격했으나 다저스는 곧바로 다시 달아났다. 4회말 미겔 로하스, 비지오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오타니는 바뀐 투수 카슨 풀머를 상대했는데 극단적으로 바깥쪽 승부만 걸어왔고 오타니는 침착히 볼을 골라내 1루로 걸어나갔다. 1사 만루에서 윌 스미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1, 프리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오타니가 득점했다. 6-1. 오타니는 61번째 득점에 성공해 이 부문에서도 1위를 지켰다.
7회 한 점을 더 달아난 다저스는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7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친 뒤 알렉스 베시아, 마이클 페테르센의 무실점 호투로 대승을 이끌어냈다.
다저스는 48승 31패를 기록하며 굳건한 NL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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