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학원, 싱가포르 탁구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대전 동산중·고 선수단 합동훈련 및 국제대회 경험

손영화 행촌학원 이사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행촌학원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학교법인 행촌학원이 지난해에 이어 싱가포르 탁구협회와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촌학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싱가포르에서 손영화 이사장, 최창우 이사, 권오신 감독, Poh Li San(포 리 산) 싱가포르 탁구협회장, Wong Hui Leng(웡 후이 렝) CEO, Loy Soo Han(로이 수 한) 테크니컬 디렉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체결한 탁구 국제 선진기술 및 국제 경쟁력 함양을 위한 협력키로 한 효과를 확인하고 다시 한번 협력을 약속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손영화 이사장은 “탁구 선수들의 국제적 경험과 문화적 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에 목표를 두고 MOU를 체결했다"며 "싱가포르 전지훈련과 대회로 국제 경기 경험으로 폭넓은 교육적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촌학원 대전 동산중·고등학교 선수단은 지난 4~9일 싱가포르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싱가포르 대표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했으며, 11~15일 싱가포르 탁구협회에서 개최한 싱가포르 카데트 & 주니어 오픈에 참여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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