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덕에 매출 100억 넘었다"...대박난 20대 한우집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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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운영하는 오픈마켓인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마장동 소재 한우 판매 업체 '한우이츠'가 3년 만에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초고속 성장을 일궈냈다.
이를 계기로 한우이츠는 쿠팡의 유통망을 활용해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했고 3년이 지난 지금 연 매출 100억 원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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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운영하는 오픈마켓인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마장동 소재 한우 판매 업체 '한우이츠'가 3년 만에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초고속 성장을 일궈냈다.
최 대표가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결심한 건 코로나19가 한창인 시점이었다. 오프라인 매장만으로는 운영이 어려워 온라인으로 사업 확장을 고민했고, 추석 선물 세트라도 팔아보기 위해 쿠팡에 입점한 것.
한우이츠가 그해 추석 명절에 쿠팡에서 판매한 선물 세트만 약 5000개에 달한다. 소고기는 시즌마다 선호 부위와 비선호 부위가 다른데 최 대표는 이를 적절히 구성해 가성비 좋은 한우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이처럼 한우 가공과 유통에 있어 잔뼈가 굵은 사장님이었지만 사업 운영, 관리, 프로세스 등의 디지털 기반의 사업모델 구축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최 대표는 "쿠팡은 저처럼 온라인 입점이 처음인 자영업자에게 정말 좋은 시스템이다"이라며 "처음엔 판매가 설정이나 상세 페이지 설명 등 관련 지식이 없었는데 쿠팡에서 셀러마다 영업 지원 담당자를 배정해줘 판매 노하우부터 마케팅 방법까지 수월하게 습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은 충성고객이 많을 뿐 아니라 다른 채널보다 매출이 빠르게 일어나는 곳"이라며 "품질 좋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업체라면 꼭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쿠팡이 공개한 2023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과 함께하는 중소상공인 파트너 수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2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들의 총거래금액은 9조1800억 원에 달한다. 쿠팡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투자 금액은 2022년 기준 6800억원이 넘는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상품의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중소 상공인들이 저성장 시대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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