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도 사치다’ 올리세 놓친 첼시, 빠르게 ‘차선책’으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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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마이클 올리세를 놓친 후 빠르게 다음 타겟으로 시선을 돌렸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첼시는 올리세 영입을 놓친 후 조나단 데이비드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영입생 콜 팔머가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지만 이외의 2선 자원인 노니 마두에케, 미하일로 무드리크, 라힘 스털링은 부진했다.
데이비드 영입을 통해 공격진 강화 계획을 이어 나갈 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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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첼시가 마이클 올리세를 놓친 후 빠르게 다음 타겟으로 시선을 돌렸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첼시는 올리세 영입을 놓친 후 조나단 데이비드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의 공격진 보강 1옵션은 올리세였다. 첼시는 이번 시즌 영입생 콜 팔머가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지만 이외의 2선 자원인 노니 마두에케, 미하일로 무드리크, 라힘 스털링은 부진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나올 때마다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많이 나오지 못했다.
올리세 영입으로 스쿼드를 강화할 생각이었다. 이번 시즌 10골 6도움을 올리며 뛰어난 활약을 했다. 6천만 파운드(약 1, 055억 원)라는 방출 조항을 발동시키려 했다.
하지만 발동 조건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팀 한정’이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첼시는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에 출전하기에 대상이 아니었다. 선수 두 명을 포함한 계약을 제시하면서까지 노력했지만 그 사이 바이에른 뮌헨이 접근했고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가 “던딜이다. 올리세는 뮌헨에 합류할 것이다”라며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눈 뜨고 올리세를 뺏긴 첼시. 하지만 미련두지 않고 차선책으로 시선을 돌렸다. 바로 LOSC릴의 데이비드다. 그 역시 리그1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선수다. 니콜라 잭슨이 선전하고 있지만 2옵션이 없다. 데이비드 영입을 통해 공격진 강화 계획을 이어 나갈 첼시다.
한편 데이비드는 첼시 이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릴에서도 이적을 허용하며 수년간 이적설에 시달렸지만 계약이 성사된 적은 없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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