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회관서 '제10회 지선먹그림회원전' 막

오는 27일까지 매화·연꽃·목단 등 꽃 그림 다채
주경민 회장 "자연·인간 조화롭게 화폭에 담아"

충주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제10회 지선먹그림회원전'이 열린 가운데 23일 시민들이 가야금 특별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지선먹그림회 제공.

지선먹그림회는 오는 27일까지 충북 충주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제10회 지선먹그림회원전'을 연다고 밝혔다.

지선 김경애 선생의 제자들로 구성된 지선먹그림회는 지난 2015년 6월 처음으로 전시회를 개최한 뒤 해마다 새로운 작품들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는 '꽃'을 주제로 매화와 연꽃, 목단 등의 작품을 전시회장 곳곳에 내걸었다. 김경애 선생의 찬조작은 물론 선우먹방의 초대작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경민 회장은 "지선먹그림회의 작품 소재는 자연과 사람이다. 우리 삶의 이야기는 끝이 없고, 자연과 교감하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자연과 인간을 화폭에 조화롭게 담았으니 전시회를 찾아 진정한 '쉼'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7일까지 충주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제10회 지선먹그림회원전'이 열린다. 사진은 전시 홍보물. 지선먹그림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