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개식용금지법 이후 대통령앞 외국인 민원편지 사라져"

신윤정 2024. 6. 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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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올해 2월 '개 식용 금지법'이 제정된 뒤 대통령에게 들어오던 관련 민원이 모두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온라인 소통 창구 '국민제안' 개설 2주년을 맞아 낸 보도자료에서, 세계 각국에서 개 도살과 식용을 금지해달라며 매년 2천 통 이상 꾸준히 보내오던 편지가 특별법 제정 뒤 한 통도 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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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올해 2월 '개 식용 금지법'이 제정된 뒤 대통령에게 들어오던 관련 민원이 모두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온라인 소통 창구 '국민제안' 개설 2주년을 맞아 낸 보도자료에서, 세계 각국에서 개 도살과 식용을 금지해달라며 매년 2천 통 이상 꾸준히 보내오던 편지가 특별법 제정 뒤 한 통도 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변화가 세계인들에게 많이 알려졌고, 국가 이미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2022년 6월 23일 개설한 '국민제안'에 정책 제안 13만 4천여 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94.6%에 대해 답변과 조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답변을 위해 20만 건 이상의 동의가 필요했던 전 정부의 국민청원 답변율 0.026%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제안과 별도로 국민이 대통령에게 보낸 서신 민원은 4만 3천여 건이라며, 취약계층 민원을 중심으로 대책 마련에 주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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