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APPA 포럼서 국제 협력 방안 논의

변지희 기자 2024. 6. 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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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일부터 이틀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주최하는 '제61차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 협의체(APPA) 포럼'에 참석해 아태 지역 개인정보 현안과 정책 협력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포럼은 ▲국가별 주요 사항 공유 ▲ 글로벌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논의 ▲개인정보 감독기구 간 국제협력 증진 ▲감독기구의 역량 제고 등을 위해 연 2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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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명패./조선DB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일부터 이틀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주최하는 ‘제61차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 협의체(APPA) 포럼’에 참석해 아태 지역 개인정보 현안과 정책 협력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APPA는 미국·캐나다·멕시코·페루·콜롬비아 등 13개국 20개 기관이 가입한 국제기구다. 포럼은 ▲국가별 주요 사항 공유 ▲ 글로벌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논의 ▲개인정보 감독기구 간 국제협력 증진 ▲감독기구의 역량 제고 등을 위해 연 2회 개최된다.

화상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각국 개인정보 감독기구들이 ‘국가별 동향 보고’를 주제로 아동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방안, 인공지능 관련 개인정보 정책, 각종 조사·처분 사례 등을 공유했다.

포럼에서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지난 2월 한국이 마련한 ‘비정형 데이터 가명처리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패널로 참석한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한국의 합성데이터 참조모델’을 공유하고, 개인정보 강화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합성데이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고 위원장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개인정보 정책·동향을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난 2월 방한해 우리 법 개정 경험을 공유했던 말레이시아 감독기구가 협의체 회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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