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어교육도시 주민 복합공간 조성.. 7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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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공간이 들어섭니다.
오늘(23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사무소에 주민들의 교육·문화·소통을 위한 복합공간인 'GEC 커뮤니티 스페이스(Community Space)'가 조성됩니다.
2008년부터 영어교육도시에는 4개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지만,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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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리모델링.. 설계용역은 완료
도서관·학습실 등 내년부터 개방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공간이 들어섭니다.
오늘(23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사무소에 주민들의 교육·문화·소통을 위한 복합공간인 'GEC 커뮤니티 스페이스(Community Space)'가 조성됩니다.
2008년부터 영어교육도시에는 4개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지만,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영어교육도시사무소는 북카페 등 일부 시설이 개방됐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었습니다.
이에 도는 지난 1월 사업비 5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영어교육도시 거주 내외국인 296명을 대상으로 필요 시설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청사 유휴공간(506㎡) 내 설치 희망 시설로 작은도서관과 학습실, 악기연습실, 커뮤니티룸, 동아리방 등이 꼽혔습니다.
도는 누수 구역과 화장실 등 노후화된 시설도 개보수해 청사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편의시설 조성 사업 설계용역은 지난달 말 완료됐고, 사업자 선정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는 다음 달부터 착수될 예정입니다.
올해 말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험운영 후 내년부터 개방됩니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청사 리모델링을 통해 영어교육도시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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