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래산업 엑스포, 모빌리티·로봇·드론 등 첨단 기술 한자리

김진영 2024. 6. 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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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모빌리티·AI·로봇·드론 등 첨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는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가 열린다.

2024 광주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전시회는 국내외 드론·UAM 산업을 견인하는 대표기업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토프모빌리티' 등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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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일 DJ컨벤션센터 개막
대표산업 기술·제품 총망라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 개막을 알리는 포스터.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에서 모빌리티·AI·로봇·드론 등 첨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는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가 열린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27일부터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가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 IoT가전로봇박람회', '2024 광주 드론·UAM 전시회' 등 광주지역에서 열리던 4개 전시회를 통합·확대했다.

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모빌리티 로봇(AMR), 제조·물류 융복합 로봇(MPR), 주차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선보인다. 또 인공지능 융합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주제로 홍보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도 소개한다.

광주권 대학들도 참여한다. 조선대학교는 산학협력단 내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 우주기술연구소 등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성과와 사업화·상용화가 가능한 미래기술을 선보인다. 전남대학교 등 지역을 대표하는 5개 대학은 공동관을 꾸려 연구성과를 전시한다.

2024 광주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전시회는 국내외 드론·UAM 산업을 견인하는 대표기업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토프모빌리티’ 등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또 전기차 야외특별관, 맥주·튀김 로봇 시연·시식행사, 플라스틱 병뚜껑 재활용 제작 체험, 로봇 레이저 각인 체험관도 마련한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다양한 전시와 기술 테크쇼를 통해 광주 대표산업의 경쟁력과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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