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 오타니, 3경기 연속 홈런…시즌 23호 홈런 폭발

양승수 기자 2024. 6. 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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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3일(한국 시각)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A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내셔널리그(NL) 홈런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오타니는 2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1번 타자로 출전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1로 소폭 하락했고, OPS는 1.030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번 타순에서 더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무키 베츠가 강속구에 왼쪽 손을 맞아 교체됐다. 검진 결과 골절상이었다. 적어도 6~8주 뛰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타니가 1번에 배치돼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친정팀 에인절스와 승부에서 1번 타자로 배치된 오타니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치며 비수를 꽂고 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7대2로 승리를 거두며 전날 연장 10회 2대3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 선발 투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2실점(1자책점) 역투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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