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 여성, 미스유니버스USA 출전…"어떤 나이에도 아름다움 있어"

정지윤 기자 2024. 6. 23.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71세 여성이 미인대회에 출전하며 역대 최고령 참가자로 기록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엘 파소 출신의 마리사 테이요(71)는 지난 미스 텍사스 USA 선발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테이요는 "미스 텍사스 참가자가 되어 기쁘다"며 "여성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주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어떤 나이에도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을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길 바라고 있다"고 참가 계기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령 참가자…"여성들이 신체적·정신적 주체가 되도록 염감 주고파"
미스유니버스, 지난해 28세 이하 나이 제한 규정 폐지
미스 텍사스 참가자 마리사 테이요(71) 제공: 미스 텍사스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의 71세 여성이 미인대회에 출전하며 역대 최고령 참가자로 기록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엘 파소 출신의 마리사 테이요(71)는 지난 미스 텍사스 USA 선발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테이요는 "미스 텍사스 참가자가 되어 기쁘다"며 "여성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주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어떤 나이에도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을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길 바라고 있다"고 참가 계기를 전했다.

미스 유니버스는 1958년부터 이어졌던 '18~28세' 나이 제한 규정을 올해부터 '18세 이상'인 여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바꿨다. 결혼, 이혼, 임신한 여성도 대회 참가가 가능하다.

앞서 지난 4월 아르헨티나에서는 60세의 변호사 겸 기자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가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선정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미스 USA인 노엘리아 보이트가 정신 건강을 이유로 왕관을 자진 반납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틀 후에는 미스 틴 USA인 우마소피아 스리바스타바도 "개인적 가치가 더 이상 조직의 방향과 일치하지 않는다"며 우승자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기도 했다.

stop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