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짜 맞은 맨유, 최후통첩 날린다! 英신성 CB '마지막 제안' 임박... 거절 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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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한 두 번째 제안을 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3일(한국시간) "맨유는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 두 번째 제의를 건낼 예정이다. 맨유는 4,300만 파운드(756억)의 제안이 거절됐던 것을 보았고, 에버턴은 7,000만 파운드(1,230억) 정도를 요구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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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한 두 번째 제안을 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3일(한국시간) "맨유는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 두 번째 제의를 건낼 예정이다. 맨유는 4,300만 파운드(756억)의 제안이 거절됐던 것을 보았고, 에버턴은 7,000만 파운드(1,230억) 정도를 요구한다"라고 보도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에버턴 소속 유망한 센터백이다. 에버턴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시즌 PSV 에인트호벤 임대를 떠나 포텐을 터뜨렸다. 리그 27경기에 나서면서 출전 시간을 확실히 부여받았다. 이번 시즌 에버턴으로 돌아와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195cm의 피지컬을 활용해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승리해냈고, 빠른 발과 유연한 몸놀림으로 수비 뒷공간 커버도 능하게 해냈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의 활약 덕에 나름대로 짠물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었다. 2023-24시즌 에버턴의 리그 실점은 51실점. 최소 실점 4위의 기록이다. 에버턴보다 순위가 높았던 토트넘 훗스퍼(61실점), 맨유(58실점), 첼시(63실점)보다도 실점이 적었다. 수비 안정화에 기여를 톡톡히 한 브랜스웨이트다.
맨유는 브랜스웨이트를 일찌감치 영입 1순위로 꼽았다. 라파엘 바란이 떠났고,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도 이적설이 불거졌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할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즌이 끝나고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와 개인적으로 접촉했다.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미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와 개인 합의를 마쳤고, 이제 에버턴과의 이적료 협상만 남겨둔 상태였다. 그러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첫 번째 제안은 거절됐다. 에버턴이 요구하는 금액과의 차이가 크다.
맨유는 포기하지 않는다. 조금 더 이적료를 높여 두 번째 제안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에버턴이 원하는 만큼은 아니다. 에버턴은 줄곧 1,200억 이상을 부르고 있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초기 자금이 적은 맨유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고, 짐 랫클리프 경도 이 금액을 지불할 의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제안마저 거절하면 맨유는 영입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2일 "맨유는 첫 번째 제안 거절 이후 더 나은 제안을 제시할 것이지만, 에버턴이 요구액을 낮추지 않으면 다시 시도할 가능성은 낮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맨유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 등도 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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