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티어’ 로마노 확인! ‘5년 계약 임박’ 유벤투스 이적은 시간 문제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더글라스 루이스는 유벤투스로 향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루이스에 대한 계약을 마무리하는 데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본인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는 브라질 캠프에 메디컬 테스트를 예약했다. 루이스는 다음 주 5년 계약에 사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루이스는 빌라의 중원을 책임지는 선수다. 강한 압박과 볼 운반, 패스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에 출전해 9골 5도움을 올리며 공격적인 재능까지 보여줬다.

그를 가장 강력히 원한 팀은 아스널이었다. 2년 전부터 계속해서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이적시장까지 관심은 식지 않았다. 두 시즌 연속 준우승 이후 2024-25시즌엔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목표가 있다. 루이스 영입을 통해 마틴 외데가르트, 데클란 라이스와 같이 리그 최고의 중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하지만 루이스는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로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마노는 유벤투스가 선수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한 계획까지 세웠고 5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SPN’은 이적료로 4천3백만 파운드(약 756억 원)로 예상했다.

돈만 오가는 거래가 아니다. 유벤투스의 사무엘 일링 주니어와 엔조 바레네체아가 빌라로 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ESPN’은 별도의 계약을 통해라고, 로마노는 계약의 일부라고 전했기에 정확한 내용은 공식 발표가 나와야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하는 빌라는 선수단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로스 바클리 이적에는 이미 로마노가 ‘Here we go’ 선언을 했기에 사실상 확정이다. 첼시의 이안 마트센 영입에도 근접했다. 이외에도 지오바니 로셀소, 루이스 도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