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 2차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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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지난 19일 서구 윈덤그랜드 호텔에서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는 서구와 중·동·영도·부산진구 5개구로 구성됐으며 고유의 역사·문화·경제적 가치를 바탕으로 원도심의 재도약과 상생발전을 위해 5개 구청장과 전문가·실무지원단으로 구성해 지난해 7월 20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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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는 서구와 중·동·영도·부산진구 5개구로 구성됐으며 고유의 역사·문화·경제적 가치를 바탕으로 원도심의 재도약과 상생발전을 위해 5개 구청장과 전문가·실무지원단으로 구성해 지난해 7월 20일 출범했다.
이날 5개 구청장, 전문가단, 실무지원단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는 원도심 산복도로 지역의 여러 문제 중 5개 구가 뜻을 모아 우선으로 해결할 공통 과제를 무엇으로 선정할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산복도로 주민의 정주환경개선을 위해 폐·공가 문제의 효율적 해결 방안 마련이 공통 용역과제로 선정됐다.
또한 산복도로의 발전을 위해 남아있는 과제들은 추후 우선순위를 선정해 5개구가 함께 협력해 지속적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원도심 5개구가 함께 고민하고 작은 부분부터 협력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원도심 산복도로가 새로운 가치를 회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산복도로 협의체와 함께 산복도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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