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쏘임 사고 예방" 고성소방서, 벌집 제거 전 신고하면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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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는 8~9월 집중되는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벌집이 커지고 개체수가 증가하는 오는 7월말까지 벌집제거 사전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벌집제거 사전 신고제'는 벌집이 커지고 개체수가 증가하는 5~7월 선제적으로 벌집을 제거해 군민의 벌쏘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 활동 대원의 피로도 저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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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가 8~9월에 발생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는 8~9월 집중되는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벌집이 커지고 개체수가 증가하는 오는 7월말까지 벌집제거 사전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23년) 도내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5만1549건이며, 2만9186건(57.8%)이 8~9월 사이에 집중되고, 벌쏘임 사고 또한 2274건 중 1331건(58.5%)이 같은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집제거 사전 신고제’는 벌집이 커지고 개체수가 증가하는 5~7월 선제적으로 벌집을 제거해 군민의 벌쏘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 활동 대원의 피로도 저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고제 이용은 누구나 벌집을 발견하여 119에 신고하면 관할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하여 벌집 제거활동을 진행한 후 마을단위 순찰을 통해 벌집으로 인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재수 소방서장은 “이번 벌집제거 사전 신고제를 통해 군민의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무더운 여름철 소방관들의 피로도 저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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