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 출전 정조준! ‘마스크맨’ 음바페, 연습 경기서 ‘멀티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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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연습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렸다.
글로벌 매체 'ESPN'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주장 음바페는 코뼈 골절 이후 무관중 경기에서 60분 동안 경기장에 복귀했다"라고 보도했다.
총 60분간 치러진 이 경기에서 음바페는 멀티골을 넣었다.
음바페를 무리하게 출전시킬 이유는 없지만 경기 감각을 위해서 교체로 나올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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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킬리안 음바페가 연습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렸다.
글로벌 매체 ‘ESPN’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주장 음바페는 코뼈 골절 이후 무관중 경기에서 60분 동안 경기장에 복귀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정상을 노린다. 지난 대회 16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주장으로써 앙투안 그리즈만,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 화려한 멤버들을 이끌고 유럽 최정상의 자리에 도전한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악재’를 맞았다. 상대 수비수와의 공중 볼 경합 과정에서 코가 어깨에 부딪히며 골절이 발생했다. 유니폼이 붉게 물들 정도로 피가 났고 결국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되며 아웃됐다.
진단 결과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고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하지만 언제 복귀할지는 모른다. 지난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결장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프랑스 대표팀은 최근 파더보른 U-21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치렀다. 총 60분간 치러진 이 경기에서 음바페는 멀티골을 넣었다.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매체는 그가 처음에는 불편해했지만 점차 적응해 갔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슈퍼스타’다. 2015년 AS모나코에서 프로 데뷔를 하며 ‘혜성’처럼 나타났다. 당시 소속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오를 당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했고 7시즌을 보낸 뒤 이번 시즌 종료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겼다.
한편 프랑스는 26일 오전 1시 폴란드와 조별리그 D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현재 D조 2위로 16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음바페를 무리하게 출전시킬 이유는 없지만 경기 감각을 위해서 교체로 나올 가능성은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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