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발암성 화학물질 PFAS 첫 전국 수돗물 현황 조사

전봉기 leadship@mbc.co.kr 2024. 6. 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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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발암성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이 정수장과 하천에서 잇따라 검출된 데 따라 전국적인 수돗물 현황 조사에 처음으로 착수했다고 교도통신과 도쿄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조사기한은 오는 9월까지로 수돗물 등에서 검출된 과불화화합물 농도와 관련 정수장 정보를 요구했고 검사하지 않은 경우는 이유나 향후 실시계획의 보고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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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성 PFAS 실험하는 미국 EPA 과학자들 [연합뉴스 제공]

일본 정부가 발암성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이 정수장과 하천에서 잇따라 검출된 데 따라 전국적인 수돗물 현황 조사에 처음으로 착수했다고 교도통신과 도쿄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달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의 담당 부서나 수도 사업자 등에 오염 실태 파악을 요청하는 문서를 보냈습니다.

조사기한은 오는 9월까지로 수돗물 등에서 검출된 과불화화합물 농도와 관련 정수장 정보를 요구했고 검사하지 않은 경우는 이유나 향후 실시계획의 보고를 요청했습니다.

일본에선 과불화화합물이 일본 수도협회 통계 검사항목 중 하나로 포함은 돼있지만 급수인구 5천명 이상 대형 수도 등으로 조사 대상이 한정돼 있었습니다.

과불화화합물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유기불소 화합물을 이르는 것으로 비교적 최근에야 유해성이 알려졌고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도 불립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046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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