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나성동 중심상업지역, 재구조화 통한 활성화 시급"

곽우석 기자 2024. 6. 2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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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더불어민주당)이 제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나성동 먹자골목 정비와 연계한 집합 상가 재구조화를 통해 중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침하한 보도블록과 파손된 채 방치된 태양광 옥외용 벤치, 무단으로 버려진 담배꽁초 등 나성동 먹자골목 관리 미흡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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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시의원, 나성동 먹자골목 관리 미흡 지적
먹자골목 정비 및 집합상가 활용 놀이기구 설치 제안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더불어민주당)이 제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나성동 먹자골목 정비와 연계한 집합 상가 재구조화를 통해 중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침하한 보도블록과 파손된 채 방치된 태양광 옥외용 벤치, 무단으로 버려진 담배꽁초 등 나성동 먹자골목 관리 미흡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어반아트리움 등 어반 집합 상가 공실률이 57%에 달하는 등 빈 상가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나성동 먹자골목과 연계한 상권 확장의 기회마저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성동 먹자골목 정비 방안으로는 △거리 명칭 상징 조형물 설치 △미디어월(Media Wall) 등 흥미 요소 다양화 △탄성보도블록화 및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 △파손돼 위험한 태양광 옥외용 벤치 재정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집합상가 활성화 방안으로 대구 스파크랜드와 같은 체험형 놀이공원 조성을 위한 용도 변경 등 규제 해소·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3일 발족한 '행복도시 도시기능 유치 협의체'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행복청과 LH, 세종시 간 합동 협의체의 협력 과제가 백화점 용지 개발을 넘어 중심 상업지역의 활성화 방안으로까지 확대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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