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몰수패로 눈물 흘린 리틀야구 영웅들, U-13대회 우승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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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를 노리는 대한민국 U-13 리틀야구 대표팀은 특별한 사연을 지니고 있다.
바로 지난해, U-12 대표팀으로서 미국행 본선 티켓을 얻어내고도 어른들의 행정 착오로 인하여 이를 박탈당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U-13 대표팀은 지난해에도 미국 본선에 진출, 미국 사우스이스트팀에 11-4로 대승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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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2연패를 노리는 대한민국 U-13 리틀야구 대표팀은 특별한 사연을 지니고 있다.
바로 지난해, U-12 대표팀으로서 미국행 본선 티켓을 얻어내고도 어른들의 행정 착오로 인하여 이를 박탈당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시아-퍼시픽 지역 결승전에서 대만에 신승하며 미국 윌리엄스포트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등록되지 않았던 선수 두 명을 기용하여 전 경기 0-6 패배로 기록되었기 때문이었다. 본인들 실수가 아닌, 어른들 실수로 꿈이 꺾긴 어린 선수들은 뜻하지 않은 비보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이에 유승안 리틀야구연맹 회장도 진심으로 고개를 숙이면서 향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 약속을 한지 1년이 지났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눈물을 흘렸던 이들은 다시 절치부심하여 시즌에 임했다. 그리고 이들 중 김선빈, 문희건, 오준혁(이상 시흥시 리틀), 김동현(화성 서부 리틀), 김상현(광명시 리틀)은 U-13 인터미디어트 대표팀에도 선발되면서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다는 데 성공했다. 그만큼 절치부심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김동현은 예선 기간 내내 맹타를 퍼부으면서 대표팀의 미국행에 큰 기여를 했고, 투수로서도 제 몫을 다했다. 김선빈과 문희건, 오준혁 등 시흥시 리틀 3인방도 간간이 한 방을 터뜨리면서 4연속 콜드게임 승리에 한 몫 했고, 김상현 역시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대표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U-13 대표팀은 지난해에도 미국 본선에 진출, 미국 사우스이스트팀에 11-4로 대승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미국행 티켓을 빼앗겨야 했던 이들이 그 안타까움을 풀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셈이다. 이번에도 지난해에 이어 우승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U-13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는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모어에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린다. 대표팀은 인터내셔널 리그에 속하여 호주 대표, 캐나다 대표, 유럽-아프리카 대표, 남미 대표, 푸에르토리코 대표와 경기를 치른 이후 최종 결승전에 진출하면 미국 대표팀을 만나게 된다.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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